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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OCS MAGAZINE CONTENTS


[OCS NEWS]

2022 정기총회 및 송년회 공지

정기총회 및 송년회 참가신청자

OCS 명예회장단회의 개최

안보세미나 성공적 개최

133기 임관식

OCS회장상 해군 김명기 소위

국방장관상 이지수 해군 소위

대를 이어가는 명문가 탄생

해군 3부자, 군인 세 가족

대한민국 육 해 공 3남매

133기 명예뜀걸음 13.3km

133기 동문 특강, 박범진 사무총장

73기 해군해병 임관 40주년 행사

OCS발전기금(2022. 11. 30. 현재)

[OCS PEOPLE]

68기 김현태 경남도 자치경찰위원장

70기 심윤조 명예회장(전 국회의원)

71기 박진 외교부장관

97기 노영기 뮤지컬 기획자

[NAVY NEWS]

해군 대토론회 개최 

해군 바다의 유령 " Navy Sea GHOST"

대한민국 해군협회 세미나

[FOCUS COLUMN]

이제는 국민들 관심도 없는 주제

[NAVY BOOKS]

바다의 패권 400년사

[NOTICE]

12월 행사안내

[OCS NEWS]

2022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12월 14일 (수) 18:30 서울해군호텔


   (사)해군OCS장교중앙회 2022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OCS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바랍니다.
2022년 12월 14일(수) 18:30 ~ 21:00
서울해군호텔 그랜드볼룸
행사식순
1부 18:30 ~ 18:45 환영 리셉션
접수
인사 및 환담
2부 18:45 ~ 19:30 정기총회
개회 및 국민의례
참석인사 소개
인사말(박영준 회장)
공로동문 감사장 수여
(52기, 54기, 73기 기수대표)
명예OCS 회원 임명장 수여 
(최재형 국회의원)
총회 보고
- 2022년도 주요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
(사무총장 / 보고자료 참조)
- 감사결과 보고(장홍균 감사)
- 차기회장(제9대) 추인 보고(박영준 회장)
총회 승인
- 2022년도 결산보고 및 감사결과
- 차기회장(제9대) 최홍윤 회장
회장 이취임 인사
- 제8대 박영준 회장 이임사
- 제9대 최홍윤 회장 취임사
기념촬영(참석 임원 및 초청인사)
3부 19:30 ~ 21:00 송년회
만찬
건배 제의
경품 추첨
해군가, OCS가 제창 / 해군 캄보밴드
기념 촬영(참석자 전원)

[OCS NEWS]

2022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참가신청자

11월 30일 현재 105명 참가신청

[참석 신청자 현황 : 총 105명(11.30일 현재)]

- 48기(총 5명) : 조우철 명예회장, 최양일, 김록창, 

윤정건, 김국호

- 50기(총 1명) : 이순헌

- 52기(총 1명) : 박상은 명예회장

- 53기(총 1명) : 성인표

- 54기(총 1명) : 이종수

- 55기(총 2명) : 김동건 명예회장, 박영배

- 56기(총 1명) : 조장현고문

- 60기(총 1명) : 김병일명예회장 

- 62기(총 2명) : 안수길, 김진경

- 63기(총 2명) : 김종진 명예회장, 윤현범 

- 65기(총 2명) : 이성윤, 최재신

- 66기(총 4명) : 박정우 상임고문, 송독문, 

노영배, 박재훈

- 68기(총 3명) : 정일수, 이형근, 김창회

- 69기(총 1명) : 황인철

- 70기(총 3명) : 박영준 회장, 임점섭 수석부회장, 

심윤조 명예회장

- 72기(총 1명) : 윤광호

- 73기(총 5명) : 장홍균 감사, 이세일부회장, 

김희대, 이석호, 김영환

- 75기(총 10명) : 최홍윤 부회장, 사공경렬, 

한두희, 김종원, 박경원, 권학주, 박덕섭, 

목승호, 김종호, 김성수

- 76기(총 5명) : 이승연, 김성엽부회장, 이용문, 

최귀옥부회장, 서인철

- 77기(총 1명) : 김정수

- 79기(총 2명) : 김경부회장, 김용호

- 80기(총 1명) : 장태석

- 84기(총 1명) : 박철주

- 85기(총 3명) : 박선규 부회장, 조성민 부회장, 

김병희

- 86기(총 5명) : 박범진 사무총장, 안무정, 

김창수, 윤성동, 박덕영

- 89기(총 2명) : 김종철, 신정관

- 90기(총 4명) : 문인탁, 김종국, 김현일, 전준산

- 94기(총 3명) : 여동균, 안창원, 황정현

- 95기(총 3명) : 최문영, 안중근,  권혁범 

- 96기(총 1명) : 박우연

- 97기(총 1명) : 차승언

- 98기(총 1명) : 임충동

- 99기(총 2명) : 홍진현, 송민호

- 100기(총 3명) : 조승연, 이승연, 조성빈

- 101기(총 1명) : 정준

- 103기(총 6명) : 전병화, 오상엽, 김승철, 박승우, 

정희만, 이임동

- 104기(총 1명) : 김두원

- 105기(총 1명) : 이대국

- 106기(총 2명) : 최정혁, 김연미

- 107기(총 2명) : 장현식, 김정범

- 108기(총 1명) : 이준모

- 113기(총 2명) : 주윤하, 임성환

- 121기(총 2명) : 장성우, 김진식

- 122기(총 3명) : 이세훈, 이민영, 차우준

* 송년회 후원현황(총 12명, 523만원) 

1. 48기 동기회 후원금 : 30만원

2. 71기 오승훈동문(서귀포시) 제주 쿠지펜션 

이용권 3매 (115만원 상당)

3. 97기 차승언동문(거창군) 후원금 100만원

4. 56기 조장현동문 후원금 5만원

5. 김동건명예회장 후원금 50만원

6. 장홍균감사 레드+화이트 와인 2세트, 

경품용 유자차 3박스 협찬 

7.김종진명예회장 후원금 50만원

8. 53기 성인표동문 여행수상록5권 협찬

9. 최홍윤 부회장 

호텔인나인 스위트룸 1박 숙박권 2매, 

점심식사권 2매 협찬(120만원 상당)

10. 86기 안무정동문 

저서 <메타버스 이젠 실행이다> 5권 협찬

11. 95기 최문영 동문 인천 송도 해수온천 사우나 

이용권 2매씩 15 set 30장 협찬(33만원 상당)

12. 73기 이세일 부회장 후원금 20만원

[OCS NEWS]

OCS명예회장단회의 개최

제8대 박영준 회장 사임

제9대 최홍윤 회장 추인

  (사)해군OCS장교중앙회 명예회장단회의가 11월 22일 저녁 6시30분 서울 삼성동 호텔인나인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명예회장단회의에는 조우철(48기)명예회장, 박상은(52기) 명예회장, 김병일(60기)명예회장, 김종진(63기)명예회장, 박정우(66기)상임고문, 박영준(70기)회장, 임점섭(70기)수석부회장, 최홍윤(75기)부회장, 김성엽(76기)부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김동건(55기)명예회장과 심윤조(70기)명예회장은 일정상 참석 못해 사전에 회의안건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았다. 


(사진) 오른편부터 52기 박상은 명예회장, 70기 박영준 회장, 75기 최홍윤 부회장  

  이번 회의에서는 박영준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른 사의 표명과 차기 회장 추천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결과 참석자 9명과 사전동의 2명 포함 11명 전원의 찬성으로 박영준 회장의 사임을 수락하고, 박영준 회장이 추천한 75기 최홍윤 부회장을 차기 제9대 회장으로 추인하고 12월 14일 정기총회에서 승인 받기로 했다.

 [OCS NEWS]
OCS창설 74주년 기념세미나 성공적 개최
북핵  안보전략 주제 관심 집중
(사)해군OCS장교중앙회가 ‘북핵 선제사용 위협에 대비한 안보전략’과 ‘인도 태평양 시대 한국의 해양력 강화방안’을 의제로 주최한 해군OCS창설 74주년 기념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1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외교클럽에서 (사)해군OCS장교중앙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안보교류협회가 주관한 ‘신냉전시대 한국의 국제안보와 해양안보 전략’주제 세미나에는 OCS중앙회 임원 및 동문들을 비롯해 국제안보교류협회 회원, 유관단체 대표, 언론기관 취재진, 해군 현역 예비역 제독 및 장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은 이제 전술핵 실전배치 단계에 이르러 핵 선제공격을 운운하며 도발을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오늘 세미나의 의제를 ‘북핵 선제사용 위협에 대비한 안보전략’과 ‘인도 태평양 시대 한국의 해양력 강화방안’으로 선정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질적인 안보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한용섭 (사)국제안보교류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민의 안보불안을 종식시키고, 북핵위협에 대해 굴종적인 평화가 아니라 한미의 강력한 억제력에 기반 한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추구할 때가 되었다”면서 “저희는 안보관련단체로서 절체절명의 국가안보위기에 그냥 앉아 있을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오늘 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해군OCS창설 74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임중재 소장(해군본부 정보화 기획부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해군OCS장교중앙회는 모군(母軍) 발전의 중요한 구심점으로써 사회각층에서 해군의 위상 제고와 정책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다”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국방·안보 전문가분들께서 말씀해 주시는 고견과 혜안은 해군력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소중하게 새겨들어 정책에 반영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CS 창설 74주년 기념세미나]   
[제1세션]
북핵 선제사용 위협에 대비한 안보전략
韓 美 핵공유 체제 구축 , 
中 압박 北 억제토록 해야
거부적 억제를 위한 압도적 국방력 강화
韓 美 핵전쟁 상황  염두
선제적 대비태세 갖춰야

한용섭 회장(전 국방대 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박휘락 한선재단 북핵대응연구회장이 ‘한미 핵공유 및 확장억제 태세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양욱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가 ‘거부적 억제를 위한 압도적 국방력 확보’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발표 후에는 부형욱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과 유용원 조선일보 논설위원(군사전문기자)의 토론이 이어졌다.

박휘락 한선재단 북핵대응연구회장은 “한미 양국은 핵공유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북한의 비핵화와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핵공유의 수준을 점진적으로 높임으로써 중국, 러시아, 북한으로 하여금 비핵화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판단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욱 교수는 “실현가능한 재래전력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의 핵전력을 KMPR내로 끌어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하여 우리 군은 핵전쟁의 작계를 미군과 함께 준비하면서 본격적으로 핵전쟁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OCS 창설 74주년 기념세미나]   

[제2세션]

美 中 해양패권 경쟁과 한국 해군의 역할

한국은 해양국가 

인도태평양지역 해군력 증강해야

아세안 국가 조선업 협력 제고

국가 지자체 방위산업  연합 

콘트롤 타워 구성 제안


제2세션은 심윤조 국민대 초빙교수(전 국회의원, OCS명예회장)의 사회로 정호섭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미 중 해양패권 경쟁과 한국 해군의 역할’에 대해, 박동혁 전 대우조선 부사장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조선 산업 협력 제고’에 대해 발표했으며, 박영준 국방대 교수와 김현수 제35대 대한조선학회 회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호섭 KAIST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한국은 무역국으로서 해양안보 정세를 주시하고 유사 상황에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며, 억제력을 빠르게 증강하는 동시에, 오늘 당장 전쟁이 발발해도 싸울 수 있는 군의 전비태세를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혁 전 대우조선 부사장은 ‘현지건조수출전략’에 대해 “해당국가의 니즈에 맞는 고용창출 및 숙련된 인력확보 등 장점과 국내퇴직 숙련인력 활용 등 부수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남아 국가들은 해양/조선산업 발전에 대한 국가적인 의지가 강하고 한국,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의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민관연합(국가/지자체/방산업체)차원의 전략수립 및 컨트롤타워 구성을 제안했다.

[OCS NEWS]

133기 임관식

강하고 멋진 해군  64명, 해병 36명 임관


 제133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이 11월 28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됐다.해군 64명, 해병대 36명 등 총 100명이 임관했다. 지난 9월 13일 입영해 11주 동안 훈련을 받고 이날 "강하고 멋진 해군해병 장교로 임관한 것이다.

이날 임관식에는 (사)해군OCS장교중앙회 임점섭 수석부회장, 김두영 경남지회장,박범진 사무총장이 참석해 133기 후배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이날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 해상에는 신임 장교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대형수송함, 구축함, 소해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이 해상에 전개됐다.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의 공중사열, 상륙돌격장갑차(KAAV) 상륙기동, 특수전요원(UDT/SEAL) 해상급속강하 시연 등이 펼쳐졌다.

사관후보생 제도는 해군·해병대 장교가 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1948년 도입됐다.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출신 장교는 133기까지 2만4천500여 명이 배출됐다.

[133기 임관식]
함정 병과 24명, 항공 병과 13명
해군 57명 소위, 7명 중위 임관
이번에 임관한 133기 해군OCS장교들은 함정 병과 24명, 항공 병과 13명 정보 병과 1명, 군경 병과 5명, 정보통신 병과 4명, 보급 병과 1명, 공병 병과 4명, 조함 병과 1명, 정훈 병과 3명, 재정 병과 5명, 의정 병과 1명, 간호 병과 2명 등 64명이다.
133기 임관자 64명중 57명은 소위, 7명은 중위로 임관했다. 중위 임관자들은김동욱, 김현규, 오건, 이재익, 한이삭(5급 공채), 노순눈(공인회계사), 이준희(약사면허) 이상 7명이다.
133기 임관자 중에 10명은 이미 병역의무를 마친 예비역이 10명이다.심희준 공군대위, 김명기 공군중위, 김호민, 박용희 2명은 육군중위, 김태은, 마동재, 박상연, 오원준, 유인상, 이지수 6명은육군병장으로 전역하고 해군사관후보생에 지원해 이번에 임관해 해군에 복무하게 된 것이다.
[133기 임관자 명단]
김동욱, 김현규, 노순눈, 오건, 이재익, 이준희, 한이삭, 강태양, 고선화, 구명환,권성혁, 권순웅, 김대건, 김동혁, 김명기, 김서은, 김성엽, 김신명, 김여진, 김재환,김정우, 김지유, 김지현, 김태은, 김형경, 김호민, 마동재, 박민수, 박상연, 박성수,박소영, 박용희, 박종준, 박한비, 손지혜, 송철헌, 심초은, 심희준, 양형식, 오상영,오원준, 유인상, 유태석, 윤호준, 이민찬, 이선해, 이소리, 이승진, 이아라, 이종원,이주한, 이준희, 이지수, 이지훈, 임찬진, 전세윤, 전현성, 정성헌, 조성우, 조성은,진도향, 최진영, 최홍진, 홍은서

[133기 수상자들] 

OCS장교중앙회장상 김명기 해군소위

국방부장관상 해군 이지수 소위, 해병 김미선 소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임 장교에게 수여하는 국방부장관상은 해군 이지수(28) 소위, 해병대 김미선(29) 소위가 각각 받았다. (사)해군OCS장교중앙회 회장상은 해군 김명기 소위, OCS 경남지회장상은 해군 오상영 소위가 받았다.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이지수 소위는 육군 병장으로 전역하고 해군사관후보생에 지원에 이번에 해군소위로 임관했다.

합참의장상은 해군 김호민(26) 소위와 해병대 이정욱(28) 소위, 해군참모총장상은 김태은(26) 소위와 해병대 강민지(23) 소위, 해병대사령관상은 해병대 신윤호(24) 소위가 수상한다. 해군사관학교장상 수상자 이준희(25) 중위는 약사면허증 취득자여서 중위로 임관한다.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김미선 해병 소위는 해군 부사관(부241기) 전역 이후 두 번째 군번줄을 받았으며, 해군 중사로 복무 중인 남편과 나란히 바다 수호에 나선다.

그는 "제복은 달라졌지만, 가장 큰 힘이 되는 든든한 남편과 함께 다시 한번 군인의 길을 가게 돼 기쁘다"며 "해군·해병대가 한 뿌리인 것처럼 우리 부부도 일심동체로 대한민국과 바다를 지켜 가겠다"고 말했다.

[133기 특색 임관자들 소개]

4대, 3대를 이어가는  軍 명문가 

3부자 해군,  육해공 3남매

대를 이어가는 병역 명문가도 탄생했다. 해군 최진영(24) 소위는 증조부(육군 대령 전역), 조부(육군 중령 전역), 부친(육군 소령 전역)의 뒤를 이어 4대째 장교의 길을 걷는다.

특히 최 소위 증조부는 광복군 제3지대 소속으로 활약하고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조부는 향토예비군 창설 요원으로 활동했다.

해병대 임지유(25) 소위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조부(육군 상사 전역)와 해군 중령으로 전역한 부친의 뒤를 잇는다. 임 소위 여동생도 해군 중위로 복무 중이다.


해군 윤호준(23) 소위는 현역 해군 준위인 부친과 해군 소위인 형에 이어 임관하면서 '3부자 해군'으로 거듭났다.

해병대 최모성(25) 소위도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아버지 밑에서 현재 해군 중사 복무 중인 남동생과 나란히 바다를 지킨다.


해군 박소영(27) 소위는 공군 중사인 언니, 육군 중위인 남동생과 함께 대한민국 육·해·공을 지키는 3남매로 활약하게 된다.

박 소위는 "3남매가 모두 군인으로 복무할 수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군은 달라도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OCS NEWS]
133기 명예뜀걸음 13.3km
   동문 특강  86기 박범진 사무총장  
133기 사관후보생들의 명예뜀걸음이 11월 11일 해군의 날 오후 1시부터 실시됐다. 64명(여 18명)의 사후생들과 11명의 훈육요원들은 해군교육사령부를 출발 13.3km를 달려 출발지로 돌아왔다.
이날 133기 명예뜀걸음 행사에는 이성열 해사교장을 비롯해 조병 장교교육대대 대대장, 김승호 장교교육대대 중대장과 훈육요원들이 함께 참가했다.
(사)해군OCS장교중앙회 명예구보지원단(단장, 69기 박만화)에서는 이번 133기 명예뜀걸음 행사에도 직접 참가하지 못하고, 행사 지원과 격려만 했다.
명예뜀걸음 행사에 앞서 박만화 명예구보지원단장과 김두영 경남지회장은 11월 7일 장교교육대대를 방문해 133기 훈육요원들을 만나 133기 교육훈련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행사 당일에는 행사 현수막을 설치하고,빵 80개(소보로 생크림 빵:진해 제과), 커피&비요트 각80개, 생수 200병을 지원했다. 

 (사)해군OCS장교중앙회 박범진 사무총장은 11월 23일 진해 교육사령부에 임시 위치한 장교교육대대 133기 사후생 64명을 대상으로 동문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박범진 사무총장은 동문 특강을 통해 "해군장교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진 해군장교 생활"에 대해 후배들에게 강조했다. 그리고 향후 대양해군으로 발전하기위한 해군 전력및 인력 증강의 필연성을 말하고, 그중에서도 OCS 해군장교들의 비중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추세라며 비전과 자긍심을 갖고 근무하라고 강조했다.
박범진 사무총장은 강의를 마치고나서 "133기 후배들 64명 중 반이상의 후배들이 장기근무를 희망하고 있어 해군의 발전가능성과 OCS장교들의 위상 진전에 큰 기대를 하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OCS NEWS] 

73기 동기회 임관40주년 축하행사

OCS 발전기금 200만원 기탁

  OCS 73기(해간 67기 / 회장, 이석호)는 11월 18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임관 40주년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해군해병 동기들과 부인들 90여명, 그리고 구대장 등 초청자 10여명 포함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군OCS장교중앙회 박영준 회장, 박범진 사무총장도 초대받아 참석했다. 임점섭 수석부회장은 73기 구대장으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73기 동기회에서는 임관 40주년을 맞아 OCS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존 발전기금 100만원에 200만원을 더해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것이다.

[OCS NEWS]

OCS발전기금 185,435,000원 출연

2022년 11월 30일 현재


(사)해군OCS장교중앙회 발전위원회(위원장, 55기 김동건 명예회장)에서는 2022년 11월 30일 현재 OCS발전기금 출연금액은 185,435,000원이라고 발표했다.  11월에는 73기 동기회에서 200만원을 출연했다.

[개인]

03 송진환 10 만원

48 조우철 명예회장 300 만원

50 조재웅 명예회장 200 만원

52 이순형 1,000 만원

53 정도언 고문 100 만원

55 김동건 명예회장 1,000 만원

55 고석구 10 만원

55 박영배 14 만원

55 심형보 20 만원

55 염용건 100 만원

56 조장현 고문 500 만원

60 김병일 명예회장 500 만원

62 안수길 19 만원

63 김종진 명예회장 1,000 만원

63 윤현범 前부회장  50 만원

65 이규형 100 만원

65 황경남 100 만원

66 박정우 상임고문 100 만원

66 박명준 100 만원

68 이진우   50 만원

69 박만화 100 만원

70 심윤조 명예회장 1,000 만원

70 이범영 10 만원

70 김명준 30 만원

70 박영준 회장 1,000 만원

70 주영화 50 만원

73 이세일 부회장 100만원

73 장홍균 부회장 100만원

75 최홍윤 부회장 500만원

79 김 경 부회장 300만원

80 김   태 10 만원

80 오영달 50 만원

80 이동영 10 만원

80 이종석 前부회장 500 만원

80 황   욱 10 만원

82 신주원 10 만원

82 이동춘 부회장 50 만원

83 김칠용 30 만원

84 이재남 10 만원

84 임중재 20 만원

84 김명현 10 만원

84 전주민 부회장 500 만원

84 송태호 부회장 100 만원

85 김선기 10 만원

85 조성민 부회장 20 만원

86 박범진 사무총장 10 만원

86 유승근 10 만원

86 김완수 10 만원

87 박수홍 10 만원

87 박일수 10 만원

88 김판섭 100 만원

88 남광우 10 만원

88 박상규 10 만원

88 박주한 20 만원

88 손주영 100 만원

88 양기표 10 만원

88 이상열 20 만원

88 박태규 10 만원

88 이화식 10 만원

89 최해욱 100 만원

91 김태훈 20 만원

92 류재혁 10 만원

92 박충순 10 만원

92 이용규 10 만원

92 최해욱 100 만원

93 조건우 10 만원

93 김영배 93 만원

94 손성기 20 만원

95 김갑진 10 만원

95 안남수 10 만원

95 안중근 10 만원

95 최문영 50 만원

100 윤여미 10 만원

101 송진석 10 만원

106 김연미 10 만원

116 윤승희 20 만원

[동기회]

48 동기회 300 만원

52 동기회 1,000 만원

54 동기회 100 만원

55 동기회 100 만원

63 동기회 1,000 만원

65 동기회 1,000 만원

66 동기회 500 만원

70 동기회 1,500 만원

73 동기회 300 만원

79 동기회 100 만원

80 동기회 1,500 만원

85 동기회 100 만원

88 동기회 150 만원

[지회]

대구경북지회 137.5 만원

명동광화문지회 200 만원

[해사동문회]

48 곽광섭 10 만원

[OCS PEOPLE]

68기 김현태 경남도 경찰자치위원장

영전 축하패 전달받아

68기 김현태 경남도 자치경찰위원장(전 창원대 총장, 함정병과)에게 영전 축하패를 전달했다. 지난 7월 13일 OCS 창설 74주년 기념행사에서 6.1지방선거 당선 동문들과 각계각층 영전 동문들에게 축하패를 수여했었는데, 당일 참석하지 못해, 11월 23일 박범진 사무총장이 장교교육대대에서 133기 동문 특강을 마친후 창원으로 김현태 동문을 방문, 박영준 회장을 대신해 영전 축하패를 전달한 것이다.

이날 영전 축하패를 받은 김현태 동문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OCS장교로써 무한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 고 말하고, "향후 OCS 중앙회 활동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OCS PEOPLE]

   70기 심윤조 명예회장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세미나 사회

"한일 경색된 관계 풀고 협력체제 가동할 때"

70기 심윤조 명예회장은 한일친선협회 중앙회(회장 유흥수 전 주일대사)가 11월 28일 주최한 연례 세미나에서 사회를 맡았다. 사회를 맡은 심윤조 한일친선협회중앙회 부회장(전 국회의원)은 “한일이 경색된 관계로 협력 체제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면 양국 모두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 수행에 차질을 빚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한국과 일본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 국가”라며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 북핵·공급망 등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선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양국 간 최대 현안인 강제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시한에 쫓기지 말고 한일 여론을 잘 설득해 결코 실패할 수 없는 과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일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북한·중국·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의 현상 변경 시도를 한국 같은 전후 국제 질서의 수혜자들이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과제”라며 “한일 협력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국제 협력 관점에서 한일 관계를 새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OCS PEOPLE]

71기 박진 외교부장관

글로벌 중추국가와 한국외교 주제 특강


71기 박 진 외교부장관이 11월 22일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글로벌 중추국가와 한국외교'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제91차 통일학 포럼으로 기획돼 열린 행사로 한국 외교의 현주소와 우리나라의 글로벌 외교 방향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특강을 통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외교 정책과 방향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설명했다.


이날 박진 외교부장관 특강에는 해군OCS장교중앙회에서 임점섭(70기)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66기 유억윤, 72기 윤광호, 76기 이승연 동문 등 5명이 참석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통일’과 ‘평화’를 우리 민족과 국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통일 및 평화실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학제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OCS PEOPLE] 
97기 노영기 뮤지컬 기획자
KBS 불후의 명곡 의성편 총괄 진행 
97기 노영기 동문(뮤지컬 기획자, 공무원)이 총괄진행한 KBS불후의명곡 - 로맨틱홀리데이2022(의성편)이 11월 12일(토)과 11월 19일(토) 저녁 6시10분 2주에 걸쳐 방송돼 OCS 동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시청했다.
2주에 걸쳐 방영된 불후의 명곡 의성편 방송촬영은 KBS스튜디오가 아닌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었고, 불후의명곡에서 야외녹화로는 강릉편 이후 두번째라고 노영기 동문은 밝혔다. 그리고 마침 김주수 의성군수도 OCS 68기 정보병과 동문으로 노영기 동문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김주수 군수도 추운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97기 노영기 동문은 대구지역에서 뮤지컬 기획자로 역량을 발휘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를 정착시킨 재원으로 5급 공무원으로 특채돼, 현재 의성군 관광홍보과에서 의성군(義城郡)을 전문 홍보하며, 의성 마늘축제. 산수유축제. 세계연축제 등을 기획 연출했다. 
84기 최성준 동문도 "고향이 의성군인지라 노영기 동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사단법인 단톡방에 올렸다. 의외로 우리 OCS 동문들 중에는 의성이 고향인 분들이 많았다. 제4대 OCS 회장을 역임한 55기 김동건 명예회장과 제5대 OCS 회장을 역임한 60기 김병일 명예회장도 고향이 의성이다.

 [NAVY NEWS]

해군 대토론회 

"해양 유 무인 복합체계 구축 추진방향"

  해군이 11월 18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종합발전 대토론회'를 열어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및 발전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대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해군은 '국방혁신4.0'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해군 혁신을 가속화하고 전력 발전과 함께 첨단과학기술을 전 영역에 접목해가고 있다"며 말했다.

해군은 현재 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인 '국방혁신4.0'과 연계해 해양 전투력 우위 확보를차원에서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추진 중이다.

해군은 '원격통제 중심→반자율 시범부대 운영→반자율 확산·자율형 전환'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해양 유·무인 전력을 확보·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 11일 진해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창설 77주년 기념식 땐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칭 '네이비 씨 고스트'가 공표됐다.

이날 토론회 제1논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추진방향'에 대해선 이용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방·안전ICT(정보통신기술)연구단장이 좌장을 맡아 총 3개 주제에 대한 발제·토론이 이어졌다.

[NAVY NEWS]
해군 바다의 유령 Navy Sea GHOST
   미래형 복합 전투체계 선보여
해군이 '바다 유령'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유인과 무인 시스템을 결합한 미래형 복합 전투체계를 선보였다.  해군은 11월 11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해 해군기지에서 창설 7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상징하는 새 명칭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를 공표했다.  이는 유령을 뜻하는 단어 '고스트'를 사용해 '유인체계와 기술 기반 무인 체계가 조화된 해양의 수호자'라는 의미의 영문을 조합한 것이라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은 이날 명명식에 무인기뢰처리기(MDV-Ⅱ), 무인항공기(S-100), 수중무인탐사기(ROV) 등 다양한 해양 무인전력을 공개했다.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소개하는 3차원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Navy Sea GHOST' 문장(紋章)도 함께 선보였다.
이 문장은 해군 전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파도를 형상화한 테두리 속에 무인 인공지능(AI), 수상·수중·공중 영역에서 운용되는 무인전력 등을 형상화해 제작했다.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는 수상·수중·공중의 전 영역에서 초연결, 초지능을 기반으로 유인·무인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 수행에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다.해군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해양에서의 전투력 우위 확보를 위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NAVY NEWS]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향한 해군의 군사혁신
해군협회 제6회 안보세미나 개최
 
  (사)대한민국해군협회(해군협회)는 11월 15일 서울 대방동 해군호텔에서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향한 해군의 군사혁신’을 주제로 제6회 안보세미나를 개최했다.  해군·한국해양전략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는 역대 해군참모총장, 예비역 단체, 국방 연구기관, 방산업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주제 발표는 △동북아 해양안보 이슈 및 동향과 대응 △안보 환경 대비 해군의 군사혁신 방향 등 2개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정 토론자가 주제별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해군이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양 강군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기술적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엄현성 해군협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환경과 첨단 과학기술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최근의 전쟁 양상을 판단해 볼 때 우리 해군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나아가기 위해 매진해야 한다”며 “해양강국의 근간은 튼튼한 해양안보를 통해 실현 가능하므로 세미나에서 정책적 대안들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김명수(중장) 해군참모차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해군은 냉엄한 안보 현실과 국방환경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혁신만이 ‘생존의 길’이라는 절박함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방혁신 4.0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해군 혁신을 가속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해군의 모든 영역에 접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FOCUS COLUMN]
이제 국민에겐 별 관심도 없는 주제  
  양상훈 조선일보 논설위원 지난 11월 18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노동신문 뉴스

이제 국민에겐 별 관심도 없는 주제가 됐지만 북한 핵 사태가 결국 어떻게 될지에 대해 떠올려보는 그림이 있다. 언젠가는,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미국과 북한이 이른바 ‘핵 군축 협상’의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될 것으로 본다. 북한이 오랫동안 주장해온 핵 군축 협상의 기본 전제는 당연히 북한 핵 보유의 공식 인정이다.  북한이 핵 탄두 개수를 줄이고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탄(ICBM)을 축소, 폐기하는 대신 한미 동맹의 성격 변화와 주한미군의 대대적 감축 카드가 테이블 위에 오를 것이다. 너무 비관적인 상상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북한 핵 문제의 30년 역사는 우리 입장에서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 그래서 ‘설마’ 했던 그대로 흘러왔다. 북한이 설마 핵실험까지 하겠느냐고 했지만, 핵실험을 했다. 대륙간탄도탄이 아니라 인공위성 로켓일 거라고, 끝내 못 만들 거라고 했지만 정반대로 됐다. 핵실험은 한 번 하고 그치겠지 했는데 6회나 했다. 설마 했는데 수소폭탄까지 개발했다. 우라늄 농축은 못 할 거라고 했는데 했다. 중국 러시아가 북의 핵 보유까지 용인하지는 못할 거라고 했는데 용인했다. 이 과정에서 북이 무너질 것이라고 했는데 아니었다. 북핵은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했는데 북한 스스로 주 목표가 한국이라고 밝혔다. 북핵은 외교 협상 카드라고 했는데 실전용 전술핵까지 개발했다. 북핵 문제가 앞으로도 우리 입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측은 합리적이다. 그것이 북한이 기를 쓰고 핵을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우리 언론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으나 지난 10월 27일 미 국무부 보니 젱킨스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한 콘퍼런스에서 “북한이 대화를 원하면 (핵)군축 (협상)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다음 날과 그 며칠 뒤에 반복해서 이를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의 머릿속에 북한과의 핵군축 협상이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젱킨스 차관이 원래 그런 성향이라고는 하지만 그 사람뿐만이 아니다. 이미 미국 외교협회(CFR) 회장 등 여러 전문가들이 “대북 제재 완화를 대가로 북한에 군축 협상을 제안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지난 5월 미국 전략사령부에서 미 정보기관들 총괄 지휘부(국가정보국장실)의 주재로 비공개 북핵 토론이 열렸다. 처음으로 북핵 문제만으로 열린 것이다. 미군 고위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북한이 조만간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제로 퍼센트”라고 말했다고 한다. 토론에 참석한 국가정보국장실 분석가 출신은 “가까운 미래에 핵무기를 발사할 국가가 있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북한”이라고 했다. 이 토론회는 이제 북한 비핵화는 물 건너 갔으며 북핵 사용 억지가 목표가 됐다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미국 입장에서 북핵 사용 억지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북한과의 핵 군축 협상이다. 미국은 북핵이 100개, 200개를 넘어가는 상황은 도저히 방치할 수 없다. 한국의 이익을 희생하고 북한에 양보할 결심을 하는 것은 시간의 문제일 것이다.핵 군축 협상이 공식적으로 논의되는 것은 북한이 전술핵 실험과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탄의 핵탄두 대기권 재진입 실험에 모두 성공한 이후가 될 것이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우리가 미·북 핵 군축 협상에 흔들려 큰일 날 나라는 아니다. 하지만 심각한 걱정거리임에는 틀림없는데 우리 사회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방 안에 코끼리가 들어와 앉으면 사람들이 처음에는 난리 법석을 피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가 생기면 그냥 코끼리를 못 본 척하면서 살게 되는 것이 인간 심리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의 일상을 지탱해주는 것은 ‘설마’다. ‘설마 김정은이 핵을 쏘겠느냐’ ‘핵을 쓰면 저도 죽을 텐데 설마 저 죽을 짓을 하겠나’라는 것이다.북한 핵문제는 김정은이 핵을 쏠 것이냐는 것 이전에 우리가 사는 삶의 기본 조건이 바뀌는 사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땅에 미사일과 포탄 비를 퍼붓고 도시를 폐허로 만들어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땅에 포탄 한 발도 쏘지 못한다. 미국이 절대 쏘지 못하게 한다. 러시아가 핵을 가졌기 때문이다. 미·북 간 핵 군축 협상 뒤에 북한의 대남 도발도 이렇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 말처럼 핵은 다른 나라에 대한 ‘사냥 면허’가 될 수 있다. 북의 사냥감은 어딘가. 우리 사회의 ‘설마’를 비웃듯 북의 사냥이 벌어질 것이다.일어날 확률이 매우 낮은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되면 사람들은 그 문제를 현실로 생각하지 않게 된다. 핼러윈 축제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린다는 것은 다 알고 있었다. 그 얼마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축구장 압사 사고도 벌어졌다. 하지만 이태원에서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누가 걱정했으면 다들 속으로 ‘설마’ 했을 것이다. 미·북 핵군축 회담도 그렇게 올 것 같다. 조선일보 11월 24일 양상훈 컬럼
[NAVY BOOKS]
바다의 패권 400년사 
   "바다를 제패하는 자가 패권을 잡는다"[책 내용 요약]
'대항해시대' 시대를 연 15세기를 시작으로 바다의 패권을 잡기 위해서 많은 나라들이 각축을 벌여왔다.포르투갈과 스페인, 네덜란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 그리고 지금의 해양패권 국가가 된 미국에 이르기까지 바다를 둘러싼 숨가픈 해양의 역사가 흥미진진하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다고 한다. 영원히 지지 않을 것 같았던 대영제국이 미국에 패권을 넘겨줬다. 이 책은 세계 해양의 패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장에서는 '대항해 시대'를 살펴보고 주로 17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서 영국이 해양 대국으로서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분석하였고, 2장에서는 19세기에 새로운 해양 강자로 등장하여 포경 사업을 중심으로 바다의 패권 경쟁에 참가한 미국을 집중 분석하였다. 그리고 3장에서는 미국이 1차, 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영국을 대체할 해양 파워로서 지위를 굳혀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4장에서는 20세기 해양 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트루먼 선언'을 중심으로 미국 주도의 새로운 해양 질서 형성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5장과 6장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동향과 대응을 다루었다. 
저자 : 다케다 이사미(竹田いさみ)
도쿄대학교 외국어학부 교수. 1952년 도쿄 출생. 도치대학교대학원에서 국제관계론을 전공하고, 시드니대학교와 런던대학교에 유학하여 박사 학위(국제정치사)를 취득하였다. 해양 안전보장, 동남아시아와 인도·태평양의 국제 관계, 해양과 해적의 세계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였다. 저서로는 『이민·난민·원조의 정치학』(1991년, 아시아·태평양상 특별상 수상), 『이야기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2000년), 『국제 테러 네트워크』(2006년), 『세계사를 만든 해적』(2011년, 국제 이해 촉진도서 우수상, 바다 교통 문화의 조사 및 연구·보급·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야마가타 가쓰미상 특별상 수상), 『세계를 움직이는 해적』(2013년, 야마가타 가쓰미상 특별상 수상)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발췌)[출처] 다케다 이사미의 《바다의 패권 400년사》 (2021) - 바다를 제패하는 자가 세계를 다스린다.

[NOTICE]

2022년 12월 행사안내



05(월) 중앙회 집행부회의

10(토) 산악회 12월산행

14(수) 정기총회 및 송년회

 

회보 원고 모집

해군OCS회보에서 동문 여러분의 원고를

모집합니다.

1. OCS 훈련 및 해군 현역 시절의 일화

2. 동문 회사소개

3. 국가안보 및 해군발전 관련 논문, 컬럼

4. 동문 저서 소개, 또는 추천 저서 서평

5. 해군 / 해양 관련 사진

보낼곳 : 이메일(roknavyocs@naver.com)

홈페이지(navyocs.kr) 자유게시판이나 컬럼게시판에 직접 글과 사진을 올리셔도 됩니다.

 

커뮤니티 모임 안내

골프회 : 3월-11월 3번째 화요일

산악회 : 매월 2번째 토요일

명동광화문지회 : 매월 3번째 화요일

강남지회 : 격월 3번째 목요일

여의도지회 : 매월 2번째 화요일

분당지회 : 매월 2번째 목요일

인천지회 : 매월 3번째 목요일

경인남부지회 : 홀수월 3번째 화요일

구대장모임 : 3,6,9,12월 3번째 목요일

안양지회 : 짝수월 2번째 화요일

대전세종충청지회 : 격월 2번째 목요일

 

회비납부안내

납부계좌 : 하나은행 404 910009 92304

(사)해군사관후보생장교중앙회

회장 : 년 1천만원 이상

부회장 : 년 1백만원 이상

단체장(지회, 동호회) 년 50만원 이상

기수회비 : 년 30만원 이상

자동이체(CMS) 회비 월 1만원 이상

 

OCS발전기금 모금 안내

납부계좌 : 하나은행 779 910016 13104

개인 10만원 이상

기수 50만원 이상

기부약정 및 입금 연락처 :

박정우 상임고문  010 7124 0365

박범진 사무총장  010 6371 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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