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S 창설 74주년 기념세미나]   

[제2세션]

美 中 해양패권 경쟁과 한국 해군의 역할

한국은 해양국가 

인도태평양지역 해군력 증강해야

아세안 국가 조선업 협력 제고

국가 지자체 방위산업  연합 

콘트롤 타워 구성 제안


제2세션은 심윤조 국민대 초빙교수(전 국회의원, OCS명예회장)의 사회로 정호섭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미 중 해양패권 경쟁과 한국 해군의 역할’에 대해, 박동혁 전 대우조선 부사장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조선 산업 협력 제고’에 대해 발표했으며, 박영준 국방대 교수와 김현수 제35대 대한조선학회 회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호섭 KAIST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한국은 무역국으로서 해양안보 정세를 주시하고 유사 상황에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며, 억제력을 빠르게 증강하는 동시에, 오늘 당장 전쟁이 발발해도 싸울 수 있는 군의 전비태세를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혁 전 대우조선 부사장은 ‘현지건조수출전략’에 대해 “해당국가의 니즈에 맞는 고용창출 및 숙련된 인력확보 등 장점과 국내퇴직 숙련인력 활용 등 부수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남아 국가들은 해양/조선산업 발전에 대한 국가적인 의지가 강하고 한국,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의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민관연합(국가/지자체/방산업체)차원의 전략수립 및 컨트롤타워 구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