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기 특색 임관자들 소개]

4대, 3대를 이어가는  軍 명문가 

3부자 해군,  육해공 3남매

대를 이어가는 병역 명문가도 탄생했다. 해군 최진영(24) 소위는 증조부(육군 대령 전역), 조부(육군 중령 전역), 부친(육군 소령 전역)의 뒤를 이어 4대째 장교의 길을 걷는다.

특히 최 소위 증조부는 광복군 제3지대 소속으로 활약하고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조부는 향토예비군 창설 요원으로 활동했다.

해병대 임지유(25) 소위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조부(육군 상사 전역)와 해군 중령으로 전역한 부친의 뒤를 잇는다. 임 소위 여동생도 해군 중위로 복무 중이다.


해군 윤호준(23) 소위는 현역 해군 준위인 부친과 해군 소위인 형에 이어 임관하면서 '3부자 해군'으로 거듭났다.

해병대 최모성(25) 소위도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아버지 밑에서 현재 해군 중사 복무 중인 남동생과 나란히 바다를 지킨다.


해군 박소영(27) 소위는 공군 중사인 언니, 육군 중위인 남동생과 함께 대한민국 육·해·공을 지키는 3남매로 활약하게 된다.

박 소위는 "3남매가 모두 군인으로 복무할 수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군은 달라도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