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S NEWS]

OCS 129기 9월21일 입교식

정예 해군장교를 향한 첫발 내딛다

  내일의 해군을 이끌어 갈 해군사관후보생 75명이 정예 해군 장교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해군사관학교(해사)는 9월21일 연병장에서 김용관 부교장 주관으로 129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을 열었다. 지난 14일 입영해 1주일간의 가입교 훈련을 마친 해군사관후보생들은 앞으로 10주간의 양성훈련을 통해 해군 장교로서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기초 군사지식 함양, 전투 체력과 리더십을 배양한다.

  양성훈련은 군인화·장교화·해군화의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군인화 과정은 군인정신 함양과 강인한 전투체력 단련을 목표로 야간행군과 사격·유격 훈련·화생방 등 야전 교육대 훈련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한계에 도전하고 필승의 신념과 끈끈한 전우애를 함양한다. 이후 장교화·해군화 과정을 통해 해군 장교가 갖춰야 할 자질과 정신력,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체득한다.

  특히 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병대 전지훈련을 포함한 부대 견학 및 전·사적지 답사 등 외부 일정을 교내 자체 교육·훈련으로 대체했다.또한 중대별 생활공간과 이동 동선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주기적인 방역으로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교육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129기 해군사관후보생들은 모든 교육훈련을 마치고 오는 11월 27일 해군 소위로 정식 임관한다. (국방일보,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