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와의 만남-

유혜원, 최민경 자원봉사자님께

 

글_자원개발팀

 

 

  유혜원, 최민경 자원봉사자님, 안녕하세요. 아쉽고 감사한 마음으로 주라쉼터의 가족들을 대표해 편지를 씁니다. 먼저 지난 1년의 시간동안 주라쉼터에 오셔서 이용인 가족들에게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사는 주라쉼터 가족들에게 '특별한 날'을 기다리는 것은 설레는 일입니다. 특별한 날은 누군가에게는 간식봉사가 있는 날이고, 이미용을 하는 날 일 수 있지만, 5명의 주라쉼터 가족들은 미술프로그램 하는 토요일 이었습니다.

 

 

  미술활동을 매개로 주라쉼터 가족들과 눈마주치고, 웃어주시고 이야기 꽃을 피워주신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유혜원, 최민경 봉사자님도 주라가족과의 만남이 소중하고 복된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새로운 근무지에서도 해처럼 밝게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