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기 박태규 해군8전투훈련단장
퇴역 고속정 참수리 318호정
우루과이 해군 양도 양수식 행사 주관

해군은 6월17일 진해 군항에서 참수리 318호정을 우루과이 해군에 인도하는 양도·양수식을 열었다.
박태규(준장,OCS 88기) 해군8전투훈련단장이 주관한 행사에는 파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대사와 우루과이 해군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해군은 2021년 7월 함정 양도를 결정한 뒤 퇴역 함정 정비와 우루과이 해군 승조원 교육훈련을 지원했다. 우루과이 승조원들은 한 달간 국내에서 교육훈련을 받으며 함정 운용 능력을 배양했다.1989년 취역해 32년간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다 퇴역한 참수리 318호정은 ‘우라칸(HURACAN)’으로 함명을 바꿔 우루과이 바다를 지킨다. 우라칸함은 40㎜ 함포 1문, 20㎜ 발칸포 2문을 갖추고 최대 38노트(시속 약 70㎞)로 기동할 수 있다.해군의 퇴역 함정 양도는 이번이 46번째다. 그동안 해군은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페루, 이집트 등 12개국에 퇴역 함정을 양도하면서 해양방산 수출을 지원하고 우방국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해 왔다.박 단장은 “퇴역 함정 양도·양수를 통해 양국 간 우호를 다지고 방산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루과이 바다를 지킬 우라칸함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