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S PEOPLE]  
71기 박진 전 외교부장관
국회의원 임기 마치며 감사 서신

안녕하십니까? 박진입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 덕분에 4년 국회의원 임기를 오늘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4년간 엄중한 국제정세 속에서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외교를 정상궤도에 올려 놓은것이 가장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전반기에는 국민의힘 외교안보특위를 맡아 이끌면서 국회 외통위에서 활동하였고, 이어 후반기에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부장관으로써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중추국가’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한미동맹이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었고,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하여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협력도 심화되었습니다. 
중국과는 상호존중과 호혜의 정신을 바탕으로 당당한 외교를 펼쳤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위난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통상확대, 투자유치, 원전·방산 수주를 위한 세일즈외교를 통해 일자리와 국익을 창출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인 입법과 정책연구 활동에도 매진하였습니다. 제가 대표를 맡고있는 의원연구단체인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이 4년 연속 최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어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내일 출범하는 제22대 국회는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여야의 건설적인 대화와 협치를 통해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국민이 마음 놓고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한 국가, 국제무대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국가, 경제와 문화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하려면 우리 정치가 정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국리민복의 창출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되찾아야 합니다.
2002년 8월, 16대 국회에서 국민과 국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종로에서 첫 당선된지 22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임무는 마치지만, 어느 곳에 있던지 나라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
2024년 5월 29일,
제21대 국회 임기를 마무리하며
박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