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S  PEOPLE]    
86기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문화역사자원 가치 극대화
부가가치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

86기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를 흔히 신도시로만 생각하지만, 고양시는 이미 풍부한 인프라와 역사문화자원을 갖고 있다.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양시는 금년들어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유력 공연기획사를 비롯한 1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사업은 고양종합운동장을 활용해 대형콘서트, 페스티벌 등을 고양시로 유치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서울과 인접한 3호선 역세권이라는 점도 큰 메리트다. 인근에는 국내 최대 국제순회전시장인 킨텍스가 있어 전시장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도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고양시는 고양시 내 인프라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그 가치를 극대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올해 시는 덕양구 삼송동 유수지를 활용해 테니스코트 5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수지는 장마‧호우 등으로 늘어난 빗물을 임시로 저장했다가 다시 배출하는 수해 방지 시설이다. 시는 물이 차지 않는 시간대, 안전대책을 확보해 유수지 내 유휴공간을 시민이 테니스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고양시에 소재한 문화자원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고양시에는 서오릉, 서삼릉 등의 세계문화유산과 사적 북한산성, 행주산성 등 풍부한 문화유산이 포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