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기 최귀옥 부회장(도봉문화원장)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문화포럼 개최

76기 최귀옥 중앙회 부회장(도봉문화원장)은 지난 7월 19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문화포럼 <50년의 성장, 100년의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되어 도봉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도봉문화원 DTV)을 통해 실시간 중계 되었다.이번 문화포럼은 최귀옥 도봉문화원장의 기조 발표‘도봉문화는 무엇을 남기며 갈 것인가’로 막이 열렸다. 최귀옥 원장은 지난 반 세기동안의 도봉의 시·공간적 의미를 분석하고, 앞으로 도봉만이 가질 수 있는 ‘도봉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의 향토사 중심의 문화 창달을 지역학이라는 학문적 체계를 갖춘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고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도봉문화원이 자리잡기 위해 필요한 도봉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도봉옛길의 브랜드화가 필수적이며, ▲도봉의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봉구지의 편찬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이날 문화포럼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홍국표 서울시의원, 고금숙 도봉구의원과 도봉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구민들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도봉의 비전을 제시하였고, 홍국표 시의원은 도봉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문화 유산을 삶의 동력으로 삼는데 도봉문화원이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덕성여자대학교 강남희 기획처장은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늘 고민하고 있으며 도봉 발전을 위해 도봉구와 도봉문화원, 덕성여자대학교가 연계하여 추진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에서 도봉구가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도봉의 미래 100년은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