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S NEWS]
해군OCS 창설 74주년 기념세미나 개회사
(사)해군OCS장교중앙회 박영준 회장
안녕하십니까 !
(사)해군OCS장교중앙회 박영준 회장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오늘 주제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전문가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해군OCS창설 74주년을 기념하여 해군OCS장교중앙회가 국제안보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신냉전시대 한국의 국제안보와 해양안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 자리에서 인사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국제정세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듯이 신냉전시대를 넘어 자유진영과 공산진영 간에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놓여 있고,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은 이제 전술핵 실전배치 단계에 이르러 핵 선제공격을 운운하며 도발을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최대의 국가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합니다.
또한 한반도가 위치한 인도 태평양 지역이 국제정세와 안보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역내 국가들의 해양력 확보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해양안보력 역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도발 억제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할 때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세미나의 의제를 " 북핵 선제사용 위협에 대비한 안보전략 " 과 " 인도 태평양 시대 한국의 해양력 강화방안"으로 선정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질적인 안보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세미나에서 국가의 최대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혜안과 통찰을 더해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통찰력과 전략적 제언들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국제안보와 해양안보 전략의 중요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성공적인 세미나를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국제안보교류협회 한용섭 회장님과 사회자 발표자, 토론자분께 감사드리며, 이 시간에도 숭고한 애국정신과 열정으로 국토해양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1월 4일
(사)해군OCS장교중앙회 회장 박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