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S PEOPLE]
52기 박상은 윤영하소령 추모사업회 이사장
故윤영하소령 20주기 추모식 주관
52기 박상은 OCS 명예회장(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 윤영하 추모사업회 이사장)은 6월29일 송도고등학교 강당에서 윤영하 소령 20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오늘 추모식에는 안철수 국회의원,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 이제복 청장, 인천해역사령부 김병재 사령관, 송도중고등학교 총동창회 김명섭 수석부회장, 송도고등학교 이상원 교장, (사)해군OCS장교중앙회 박영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은 이사장은 이날 헌사에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국민의 땀으로 이뤘다”면서도 “그 앞에는 윤 소령의 애국정신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상은 이사장 초빙으로 참석한 안철수 의원은 이날 추모사에서 “윤영하 소령님께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하신 지 벌써 20주년이 됐다”며 “올해도 고인의 모교인 이곳 인천 송도고등학교에서 추모식을 열게 됐다. 교정에 건립된 윤 소령님의 흉상 앞에 서니 숭고한 호국정신 앞에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제2연평해전에서 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6인의 용사 그리고 수많은 부상자들의 혼을 담아 만들어진 윤영하함은 지금도 서해 바다를 순항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이 분들의 뜻을 이어서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길 것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에 대한 예우도 결코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0주기 추모식에서는 윤 소령의 해군사관학교 50기 동기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 300만원을 송도고 측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