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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맞아 해양수호결의대회

해군 각급부대별 전사자 추모행사

(사진)3월26일 해군2함대사령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앞에서 진행한 제12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서 최원일(예비역 대령·맨 앞) 전 천안함장을 비롯한 참전 장병들이 경례하고 있다.

해군본부는 올해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의 본질과 교훈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특별 영상 교재를 제작했다. 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교훈과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주제로 시사안보자료를 만들어 해군·해병대 전 부대에 배포하고, 각급 부대(서)별 지휘관·부서장 주관 교육을 하도록 했다.

김정수 참모총장은 이와 관련, 주요 지휘관·참모들에게 “무기체계만 월등하다고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장병들의 정신무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군·해병대 전 장병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의 본질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소규모 단위 정신전력 교육을 내실 있게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해군은 전사자를 추모하고, 해양주권수호 결의를 다짐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21일부터 26일까지 안보 강조 기간을 운영했다. 해군 인트라넷·인터넷에 ‘사이버 추모관’을 개설해 ‘한 송이 헌화운동’도 전개했다.

해군 각급 부대는 해양수호 결의대회와 전사자 추모행사를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