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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수송함  1번함 독도함

임전태세 점검상황 공개, 방역수칙 준수


지난 8월6일 기동 중인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의 드넓은 비행갑판 위에서 승조원들이 임전태세 점검 중 혹시 모를 헬기 운용상황에 대비해 이물질피해(FOD·Foreign Object Damage) 방지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조종원 기자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해군 함정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해군은 승조원 모두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제한하며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함정을 ‘청정 병영’으로 이끄는 힘이 됐다.

  이처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수칙으로 취재도 제한됐던 함정이 6개월여 만에 문을 열었다. 바로 해군의 대형수송함 1번함 독도함 임전태세 점검 현장을 국방일보에 전격 공개한 것이다. 코로나19 상황과 뜨거운 여름에 맞서 ‘선진해군’을 향해 항진 중인 독도함의 모습을 소개했다.

  그러나 8월16일부터 코로나 방역수칙이 2단계로 강화되면서 해군은 다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해 청정 해군 지키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