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y movie]
미드웨이
해군장교는 필히 보아야 하는 영화
해군장교라면 필히 보아야 할 영화 ! 필사즉생(必死即生)의 정수를 보여주는 영화 !해군OCS 동문들에게 강추합니다.
1977년도 미드웨이를 본 사람도 다시 보면 또 다른 느낌 !
싱크로 100%의 실감나는 전투씬 압권<미드웨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이를 재현하는 방법에 심혈을 기울인다. 미드웨이 해전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건 물론 단 '5분' 만에 미국과 일본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인 순간을 박진감 넘치게 표현한다. 전쟁영화가 지닌 블록버스터의 매력과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감동을 통해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2020년도 영화 미드웨이는 전투씬에 컴퓨터 그래픽이 많이 활용됐는데 컴퓨터그래픽 없이 실사촬영한1977년도 미드웨이 보다 더 실전같은 느낌이 났다. 2차대전 당시 막강한 일본의 해군력과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미국이 2차대전에 참전하게되는 역사의 아이로니를 볼 수 있고, 전투지휘부의 순간 순간 판단 실수로 전세가 역전되는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실제 미드웨이 해전의 패배로 인해 일본은 미국에 역전 당하고, 결국은 패망하게 된다.
< The Battle of Midway(2011) >의 저자 크레이그 시몬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 10대 사건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의 4편 '미드웨이 해전' 편에서 당시의 전투에 대해 이렇게 코멘트했다. "1942년 6월 4일 10시 25분, 일본군은 태평양 전쟁을 이기고 있었다. 5분 뒤 전투의 승기는 완전히 반대쪽으로 기울었다. 역사상 그 어떤 때에도 이보다 더 빠르게 역사를 완전히 뒤집어버린 사건은 없었다." 이 언급에서 알 수 있듯 '미드웨이 해전'은 미국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인 전투라 할 수 있다.
이 사건을 블록버스터의 제왕이자 '물량' 측면에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영화화하기로 결정했을 때 관객들이 기대감을 품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인디펜던스 데이> <고질라> <투모로우> <2012> 등 만드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진주만에서 이어지는 미드웨이의 역사에 주목한다.
앞서 '진주만 사건'이 2001년 마이클 베이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어쩌면 후속편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NAVYOCS MAGAZINE 편집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