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Y STORY]
OCS 117기 최민정 중위,
아덴만 파병 임무 마치고 돌아왔다.

아덴만 파병을 마치고 돌아온 최민정 중위(오른쪽)가 어머니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왼쪽)과 웃으며 걷고 있다. /뉴시스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23) 해군 중위가 6개월간의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마치고 12월23일 돌아왔다.해군은 이날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강당에서 최 중위가 소속된 청해부대 19진 입항 환영식을 열었다.
20여 분만에 입항 환영식이 끝나고 최 중위는 비로소 어머니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만나 포옹하며 활짝 웃었다. 어머니에게서 작은 꽃다발을 받은 최 중위는 다른 가족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최 중위와 가족은 강당에서 충무공이순신함으로 걸어서 이동하며 6개월간의 파병생활과 건강상태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최 중위를 포함한 청해부대 19진 장병 300여명은 4400t급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을 타고 지난 6월 23일 아덴만 해역으로 떠나 6개월 동안 파병 임무를 수행했다. 당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기승을 부릴 때여서 장병들은 출항 당일 가족들이 참석하는 환송식도 못 하고 떠났다
지난해 11월 임관한 최 중위는 함정의 핵심 장교인 작전관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최 중위는 충무공이순신함이 다른 선박을 호송할 때 교신하는 임무를 맡았고 항해사를 겸직해 항해 계획을 작성하는 중책도 무리 없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떠날 때만 해도 소위였던 그는 지난 1일 중위로 진급해 귀국했다. 해군에서 전투를 담당하는 ‘함정’ 병과에 속하는 최 중위는 내년 초 정기 인사를 앞두고 전투부대 배속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여 분만에 입항 환영식이 끝나고 최 중위는 비로소 어머니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만나 포옹하며 활짝 웃었다. 어머니에게서 작은 꽃다발을 받은 최 중위는 다른 가족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최 중위와 가족은 강당에서 충무공이순신함으로 걸어서 이동하며 6개월간의 파병생활과 건강상태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최 중위를 포함한 청해부대 19진 장병 300여명은 4400t급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을 타고 지난 6월 23일 아덴만 해역으로 떠나 6개월 동안 파병 임무를 수행했다. 당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기승을 부릴 때여서 장병들은 출항 당일 가족들이 참석하는 환송식도 못 하고 떠났다
지난해 11월 임관한 최 중위는 함정의 핵심 장교인 작전관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최 중위는 충무공이순신함이 다른 선박을 호송할 때 교신하는 임무를 맡았고 항해사를 겸직해 항해 계획을 작성하는 중책도 무리 없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떠날 때만 해도 소위였던 그는 지난 1일 중위로 진급해 귀국했다. 해군에서 전투를 담당하는 ‘함정’ 병과에 속하는 최 중위는 내년 초 정기 인사를 앞두고 전투부대 배속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