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제4대 이운주 사이버안전국장님의 부임 소식입니다.
지난 12월 28일, 경찰청 정기인사에 따라, 전임 박화진 국장님이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승진·전보하였고, 새로이 이운주 국장님이 부임하신 것이지요.
국장님은 경무관 승진 이후 워싱턴 주재관, 광주지방경찰청 1부장을 거쳐, 이번에 사이버안전국의 수장이 되셨습니다.
첫 만남의 자리에서 국장님은 “미래 과학치안을 선도하는 사이버안전국장으로 새로운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사이버 경찰의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함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2016년 사이버안전국을 이끌어주실 국장님의 부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10월 21일.
대한민국 경찰이 창경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이었지요. 경찰의 날은 우리 경찰관 모두의 생일.
소규모로 또는 많은 인원이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갖곤 한답니다. 그런데 이 날 오후!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 청바지에 흰색 상의를 입은 자들이 관광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합니다. 금세 해변을 가득 채운 이들은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어댑니다. 바닷바람이 꽤나 쌀쌀했을 법한데, 아무도 아랑곳 않더군요. 바로 이렇게!
바로 경찰의 날 맞이 사이버안전국 Sunset 워크숍에 참석한 이들이었는데요. 이들은 잠시 해변에서 난동을 부린 이후, 만찬장으로 이동하여 무언가를 맛있게 먹고 마셨답니다. 그러나 이 날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복면가왕 김성주 버전 ㅋ)
빨간 나비넥타이를 맨 불상의 중년 그룹의 리사이틀이었습니다.(관람료를 강제로 징수하였다는 설이...)사이버스러운? 뜻깊은 경찰의 날이었습니다~!
다음은 정부 3.0 경진대회 소식입니다.
정부 3.0이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모토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운영의 새로운 기조인데요.
경진대회에서는 올 한해 모든 정부부처와 자치단체의 정책 가운데 이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선발하게 됩니다. 행자부 본선대외에 앞서 경찰청 대표를 선발하는 자체 경진대회가 지난 10월 14일에 있었습니다.
사이버안전국은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이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였네요. 지난 한 해,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맺은 협력관계, 그리고 이를 통한 사이버 세상의 안전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내년에도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한 사이버안전국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당신은 남기고 우리는 지킵니다.”
뭔가 멋있는 말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뭘 남기고 지킨다는 것일까요? 이 말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閣(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를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든 데이터 기록을 지키고 관리하는 곳이지요. 이곳에 사이버안전국이 방문하였습니다. 특히 사이버안전자문위원님들이 동행해 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는데요. 11월 6일 아침에 경찰청을 출발한 버스는, 춘천의 맛집에 들러 맛있는 오찬과 함께 소통·단합의 시간을 가지고, 이어서 데이터센터에 도착하여 견학코스를 둘러보았답니다.
이날 행사는 네이버측의 적극적인 배려가 돋보였는데요. 특히 정연아 네이버 법무이사가 현장에서 사이버안전국 견학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였다고 하네요.
상반기에 체결한 ‘경찰청-네이버 사이버안전 3.0 공동협약’ 이후 서로 친밀감이 많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견학을 마치고 경찰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춘천의 명물 닭강정까지~! 가을의 마지막 단풍도 만끽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악성댓글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거나,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조성을 통해 악성댓글, 모욕, 명예훼손 등 사이버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경찰청과 선플운동본부가 손을 잡았답니다.
지난 10월 13일, 사이버자문위원이기도 하신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대표님이 경찰청을 방문, ‘아름다운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한 경찰청-선플운동본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본 협약을 계기로 사이버 왕따 근절, 선플달기 등 인터넷문화 개선을 위한 공모전 개최, 선플교사협의회 및 선플누리단을 통한 범죄예방 홍보 강화 등을 적극 전개하기로 하였네요.
강신명 경찰청장께서는 ‘본 협약이 인터넷문화 개선과 범죄 예방의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기대를 표시하였고, 민병철 대표님도 이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습니다.
경찰청과 선플운동본부의 멋진 합동 활약을 기대합니다~!
지난 11월 17일. 사이버안전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멀고 먼 ‘오만’을 방문하였습니다.
바로 양국 사이버부서 간 협력약정을 체결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대한민국 경찰의 사이버 역량을 전수받고 싶어한 오만 경찰의 초청으로 양국 간 협력 약정 체결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약정은 중동 지역 최초로 국가간 사이버치안 협력약정을 체결하였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는데요.
오만에서는 대한민국 경찰과의 교류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표명하며, 오만 경찰청 뿐 아니라 정보기술청·통신규제위원회 등 관련부처가 대거 참석하는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외교부에서도 중동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교두보가 되었다는 높은 성과로 평가하며 경찰청에 깊은 감사의 표시를 전달해 왔습니다.
앞으로 UAE 등 다른 중동국가와의 치안교류도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이버안전국의 대한민국 위상 강화를 위한 노력은 불철주야 계속됩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위협분석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