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도...피부에도...혈관에도...
“설탕은 악마”
심장, 신장, 눈 등에 악영향
영양 전문가들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하루에 설탕은 어느 정도 섭취하면 적당한가' 하는 것이
다. 이럴 때 전문가들은 리프먼 박사가 말한
'설탕은 악마다' 라는 말을 다시 되풀이하며 되도록 이면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설탕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당분이
가득 찬 식품이 도처에 있기 때문에 유혹을 떨치기가
힘들다. 건강ㆍ의료 정보 사이트인 '닥터프랭크리프먼
닷컴(drfranklipman.com)'이 설탕이 건강에 끼치는
해로운 영향 5가지를 소개하며 단 것을 되도록 멀리하라
고 충고했다.
◆혈당 조절 실패
설탕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신체의 능력에
직접적인 충격을 줘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강하, 고혈당
증, 당뇨병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혈관에 손상을 초래해 심장과 신장, 신경계와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면역 체계 억제
설탕은 세균을 공격하는 면역계 세포의 활동력을
떨어뜨려 면역 체계를 억제한다.
◆미네랄 균형 파괴
설탕은 미네랄 흡수를 막는다. 이 때문에 건강에 꼭
필요한 주요 미네랄을 신체로부터 빼앗고, 마그네슘을
고갈시킨다. 마그네슘은 체내 세포가 적절히 기능을
하는데 필요할 뿐만 아니라 칼슘 흡수와 이용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뇌 건강 저하
설탕은 기분과 장기간의 뇌 건강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설탕과 탄수화물을 대사시키는 데 있어 비타민
B군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탕을 섭취하면 기분을 북돋
우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B 복합체가 결핍될 수 있다.
◆피부에 치명타
설탕은 소화가 되는 동안 단백질과 지방에 뭉치게 돼
활성산소인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 낸다.
이 성분은 피부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감소시켜
주름살을 생기게 하고 피부의 탄력을 없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