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변하라는 민심, 문·박으론…”
이인영 새정치연합 의원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사표
지난 29일 문재인 의원의 당대표 출마 공식 선언으로 내년
2월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날 출마를 선언한 박지원 의원과 문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
한 가운데 ‘486’ 그룹을 대표하는 이인영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을 지내며 1980년
대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이 의원은 새정치연합의 리더십 교체
가 당 재건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리더십,
야당성, 민주성, 정체성의 4가지가 문제지만 리더십부터 풀어
야 합니다.” 그는 신당 창당 움직임엔 “우리가 잘하면 가라앉을
것”이라며 반성적 견해를 밝혔다.